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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ary

하이라이트 레코즈 10주년 다큐멘터리 'LEGACY'

by Beloo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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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레코즈가 10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유튜브 채널에서 3편에 걸쳐 공개했다.

평소에 힙합을 좋아해서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다큐멘터리를 바로 보게 되었다.

'LEGACY' 다큐는 하이라이트의 시작인 팔로알토와 비프리, DJ짱가가

마티즈를 타고 공연을 하러 다니던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현재 힙합 레이블 중에 가장 오래된 레이블이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만큼 많이 변하고 멤버들도 많이 변했다.

하지만, 창모 님께서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하이라이트는 힙합에서 지켜야 할 것을 한 번도 지키지 않은 적이 없다.

멋있는 레이블이고 힙합에서 많은 역사를 써온 레이블이다.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힙합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쯤에 하이라이트 레코즈, 일리네어, 저스트 뮤직과 같이 걸쭉한 레이블의 등장과 함께

힙합 팬들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모습들이 많이 보이던 시기이다.

어린 시절 팔로알토님의 '죄인', 'Good Time' 등 많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따라 부르곤 했던 기억이 나 추억에 잠기게 해 주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10년처럼 나도 10년 동안 참 많이 변하고 많은 걸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음악을 제일 즐겨 들었던 시절은

오케이션, 키스에이프 등 코홀트 멤버가 있던 시절이다.

그 시절의 하이라이트는 어린 나에게 많은 충격을 안겨줄 정도로 좋았다.

물론 지금의 하이라이트가 정말 멋있고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준다.

스월비 님의 인터뷰에서 '전성기라는 말보다 항상 멋있었던 레이블이다'라는 말처럼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항상 좋은 음악들과 멋있는 행보를 보여준 것 같다.

 

이제는 지금의 새로운 멤버들이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면 좋겠다.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10주년 기념으로 컴필 앨범도 냈는데,

아직 제대로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2곡 정도는 들어보았다.

솔직하게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지금 모습은 힙합 레이블보다는 이젠 힙합에 국한되지 않는 레이블 같다.

멤버들 중에서도 R&B 아티스트도 많이 영입되고 음악 스타일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이런 새로운 모습들이 나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하이라이트 레코즈가 앞으로도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면 좋겠다.

하이라이트의 10주년 다큐멘터리 'LEGACY'는 하이라이트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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