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선덜래드 시즌 2(SUNDERLAND 'TIL I DIE, 2020) 잉글랜드 3부리그 팀의 탈출기

리그1으로 강등되고 끝났던 시즌 1의 뒷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다큐는 보면 볼 수록 신기한게 팀의 몰락을 다큐로 담아내고 있다.

선덜랜드의 팬들을 보면 보는 내내 안타까움이 계속된다.

구단주가 교체되고, 감독이 교체되고, 팀의 에이스 선수가 나가고....

선덜랜드는 악재가 지속되지만, 그래도 팬들의 사랑 덕분인지 컵 결승전도 가고 승격의 기회도 맞이한다.

결과는 직접 다큐를 보면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이다.

다큐를 보다보면 하위리그의 팀들의 치열함을 볼 수 있는데 선덜랜드의 다큐라서 보면서 선덜랜드를 응원하게 되지만,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른 팀들도 다 선덜랜드 만큼 간절할텐데 모두가 경기에서 이길 수 도 승격 할 수 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스포츠가 정말 잔인하고 치열하면서 감동적이라고 생각이든다.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들이 그런 것 같다.

 

선덜랜드를 보면서 경남 FC가 생각이 많이 났다.

경남 출신이라 경남FC에 애정이 많이 가서 종종 직관도 가서 응원도 한다.

지금 경남FC가 K리그2에 있는데 하루 빨리 1부 리그로 승격하고 지난 번에 리그 2위를 했던,

그런 시절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