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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Review

아케인(ARCANE, 2021)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애니메이션!

by Beloo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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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케인(ARCANE)
감독: 애쉬 브래넌
에피소드: 9개
등급: 15세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첫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봤다.

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인데,

수 많은 캐릭터가 있는 만큼 게임 세계관도 크고 스토리도 많다.

그 중에서도 롤의 두 자매 캐릭터 '바이'와 '징크스'가 주인공이 되는 애니메이션인

'아케인'은 롤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보기 전부터 많은 기대가 됐다.

 

'바이'와 '징크스'의 유년 시절부터 다루고 있는 '아케인'은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두 캐릭터의 탄생 배경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걱정이 조금 있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대부분 망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워크래프트', '어쎄신 크리드' 등이 있다.

두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기에 보고나서 실망도 꽤나 컸었다.

그렇기에 '아케인'도 그 발자취를 따라가지 않고 잘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다.

보고나서는 그런 걱정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케인'은 연출, 스토리, 캐릭터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연출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많이 생각이 났다.

섬광 효과와 액션씬 등 많은 부분이 유사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굉장히 재밌게 봤었고,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아케인'도 분명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케인'에서 보여주는 연출 방식들은 캐릭터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그 중에서도 '징크스'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 최고였다.

'아케인'에는 '바이'와 '징크스' 외에도 '제이스', '케이틀린', '하이머딩거', '빅토르'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들을 플레이 해본 유저들이라면 굉장히 반가울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필트오버'와 '자운'의 두 계층의 갈등부터

두 자매의 생이별과 재회, 마법공학의 시작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는 유저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나도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사실, 게임 유저여도 스토리를 잘 알고 플레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추후에도 애니메이션이 나올 것 같은데,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게임에도 정식 반영된다고 한다.

 

'아케인'은 아이들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내용도 무겁고 조금은 잔인한 장면들도 있다.

'아케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둡다.

분류 자체도 성인애니메이션이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유치할거 같다는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아케인'은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을 다루고 있기에,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게임을 한다면 더욱 몰입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이엇'은 '블리자드'의 스토리 제작에 견줄만한 회사인 것 같다.

수 많은 캐릭터가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른 캐릭터들도 추후에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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