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설국열차 (SNOWPIERCER)
감독: 프레더릭 E.O 토이, 제임스 호즈, 헬렌 셰이버, 샘 밀러, 에베라도 발레리오 구트
출연: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딕스, 믹키 섬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설국열차' 드라마가 나오기전 부터 매우 기대를 하고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정말 놀랍고 흥미로움의 연속이었다.
이미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님께서 만든 영화가 있다.
영화 '설국열차'도 정말 많은 호평을 받고 인기도 정말 많았었는데 영화 설국열차의 세계관과
드라마 설국열차의 세계관이 같다고 밝혀졌을 때는 정말 궁금했었다.
세계관이 같은데 어떻게 열차의 탑승해 있는 사람이 다를 수 있을까?
드라마 '설국열차'는 자연스럽게 영화 '설국열차'와 비교 될 수 밖에 없는데
설국열차의 시스템은 영화 '설국열차'의 시스템과 똑같다.
꼬리칸 부터 일등석 칸 까지 철저하게 나누어진 계급,
신적으로 추앙 받고 있는 '윌포드',
설국 열차를 유지 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칸들까지 똑같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영화 '설국열차'와 다르게 좀 더 열차에 집중하는 느낌이다.
영화 '설국열차'는 꼬리칸의 혁명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라면,
드라마는 어느 한 쪽의 입장에서 보여주기보다는 각 칸들의 입장을 고루 보여주고,
어느 쪽의 정의가 옳다 그르다가 아닌 생각의 차이임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드라마 '설국열차'를 보면서 가장 느낀 점은 사실 '꼬리칸은 무단칩입자'이다 이 점이 많이 와닿았다.
무단으로 열차에 올라타고 자신들의 처우를 주장하는 느낌은 마치 무법자와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모든 사람은 동등 하지만, 다른 칸들의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황당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꼬리칸의 리더 '레이턴'과 설국열차의 리더 '멜라니'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보여준다.
'레이턴'은 이상주의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멜라니'는 현실주의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이들은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 점에서 어느 생각이 옳다라는 생각이 안 들게 해주는 것 같았다.
꼬리칸과 설국열차를 이끄는 사람들의 모습과 동시에
설국열차의 실질적인 노동자 집단인 3등급칸과
설국열차의 각 칸의 관리자급의 집단이 2등급칸의 사람들의 모습들도 많이 비추어 지는데
이 점동안 매우 흥미롭다.
'설국열차' 드라마가 매우 좋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설국열차라는 세계관으로 인간의 많은 모습들을 드러내주고,
사회의 구성, 지구가 살아숨쉬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그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끝으로 드라마 설국열차에서는 설국열차의 세계관의 많은 비밀들이 드러나는데,
기존의 영화 설국열차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마지막 10회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이었고,
시즌 2를 어서 하루 빨리 보고싶다고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Drama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 시즌2(youmeher season2, 2017) (0) | 2021.12.12 |
---|---|
지옥(HELLBOUND, 2021) 당신은 신이 존재한다고 믿나요? (0) | 2021.12.11 |
아케인(ARCANE, 2021)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애니메이션! (1) | 2021.11.29 |
로키(ROKI, 202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드라마 (0) | 2021.11.29 |
너의 모든 것 시즌3(YOU Season3, 2021) 싸이코패스의 신혼생활 (0) | 2021.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