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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행오버2(HANGOVER PART2, 2011) 앨런 그만 멈춰…

by Beloo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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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오버2(HANGOVER PART2)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브래들리쿠퍼, 에드 헤름스, 잭 갈러피아나키스
장르: 코미디
상영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시간 42분

 

지난 행오버 1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곧 바로 2편을 시청했다.

2편은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감이 안 와서 너무 궁금했다.

보고나서는 진짜 얘네들 여전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스튜의 결혼식을 위해 방콕으로 떠난다.

스튜의 완벽한 결혹식을 위해 이번에도 베스트 프렌즈 필, 더그, 앨런이 축하해주러 간다.

하지만 여기서도 결혼 전날 술을 마시고 기억을 잃어버린 친구들은

또 다시 상상치도 못한 기억들을 마주한다.

 

이번 2편은 1편과 거의 똑같은 전개를 보여준다.

이야기의 구성방식, 전개방식, 웃음포인트 등 굉장히 유사하다.

이러한 부분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꽤나 재밌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2편을 보고나니 행오버는 코미디 장르를 넘어 행오버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마치 개그콘서트에 한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아진 느낌이랄까... ㅎ

 

 

이번에도 다른 캐릭터들 보다도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앨런과 차우다.

아니 앨런은 제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야한다..

앨런의 엉뚱함이 이번 영화에서도 많은 빛을 발한다.

갑자기 생각난건대 앨런은 사실 멍청한게 아니라 굉장히 똑똑한게 아닐까 싶다.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쌓기 위해 머리를 쓰던 중 순수함으로 인해

이러한 파국으로 치달은거 아닐까 싶다 ㅋㅋ

그리고 차우의 역할도 인상적이다.

코믹 연기를 너무 잘한다 진짜 ㅋㅋ

이번 역할에서는 조금 더 비중이 늘어났는데

그래서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었다.

 

 

1편에 이어 여전한 똘끼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3편까지도 있는데 이번 주말에 얼른 봐야겠다.

마지막 3편에는 또 어떤 병맛으로 멋진 피날레를 남겨주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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