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쥬만지: 새로운 세계(Jumanji: Weclome to the Jungle, 2017)
감독: 제이크 캐스던
출연진: 드웨인 존슨, 케반 하트, 잭 블랙, 카렌 길런 외
개봉일: 2018년 1월 3일
상영시간: 118분
장르: 판타지, 모험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는 영화를 보았다.
쥬만지라는 영화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본 적은 처음이었다.
쥬만지 시리즈는 옛날 티비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2017년 리부트 하면서 나온 영화가 바로 쥬만지: 새로운 세계다.
유명한 프렌차이즈를 다시 리부트하는 트렌드를 등에 없고 나온 영화인거 같은데,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했던 만큼 이번 영화는 어떨지 궁금했다.
모범생 스펜서, 럭비 선수 프리지는 어린 시절 부터 절친이다.
그리고 인스타와 외모에 집착하는 배서니,
운동신경 제로에 재미없는 마사는
각자의 이유로 학교 창고를 청소하게 벌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발견한 의문의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게된다.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으로 변한 스펜서,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로 변한 마사,
저질체력의 동물전가 '무스 핀바'로 변한 프리지,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셸리 오베론'으로 변한 베서니는
힘을 합쳐 게임의 미션을 깨야만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지게된다.
이들은 각 캐릭터의 강점을 활용해 게임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이갸기가 주된 스토리다.
이 영화는 묘미는 일단 잭 블랙인 것 같다.
코믹 연기의 대가인 잭 블랙의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연기하는 것 같았다.
볼때 마다 웃음을 참지 못해 유쾌하게 봤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각자의 개성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개성에 맞춘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장면들은 영화의 주요 재미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드웨인 존슨의 파워풀한 액션은 볼때마다 시원한 것 같다.
최근 정글크루즈라는 또다른 어드벤쳐 영화를 찍었는데,
이쯤되면 이쪽 분야에서는 사실 드웨인 존슨을 무조건 섭외 1순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색다른 연기를 보고 싶기도 하지만, 상상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여전사인 루비 라운드하우스 캐릭터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속에 담긴 숫기 없는 소녀의 모습이 나오는 반전 매력도 재밌었다.
그리고 몰랐는데 루비 역할의 카렌 길리언이 어벤져스의 네뷸라 였었다..
네뷸라 분장을 지우니 완전 다른 모습에 놀랐다.
동물학자 핀바도 감초같은 역할로 브레이브스톤 박사와의 케미가 좋았다.
대부분의 어드벤쳐영화가 그렇듯이 딱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였다.
가볍고 유쾌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2편도 있던데 기회가 되면 한 번 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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