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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2017), 앞뒤 없는 두 남자의 액션

by Beloo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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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킬러의 보디가드(Hitman's Bodyguard)
감독: 패트릭 휴드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상영시간: 2시간 5분
상영등급: 15세
장르: 스릴러, 코미디, 액션

'킬러의 보디가드2'를 보기 위해 1편을 보았다.

이 영화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인 것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두 배우의 이름값이 워낙 있다보니 매우 기대했던 영화다.

하지만,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때까지 보지 않았다..

최근 2편이 나오면서 사전학습을 위해 시청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무자비한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가

벨라루스의 독재자 '두코비치' 법정 재판에 증언을 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법정으로 향하게 되는데,

'두코비치'의 일당이 이를 막기 위해 '다리우스'와 인터폴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트리플A의 경호원이었던 '마이클'이 전여자친구인 '루셀'의 부탁아닌 부탁으로

'다리우스'를 경호하게 된다.

이 둘은 과거부터 악연이 짙었는데,

그래서 함께하는 내내 투닥거리지만,

본의 아니게 환상적인 콤비를 보여주게 된다.

 

영화는 말할것도 없이 재밌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액션 장면들도 너무 좋았다.

특히 '사무엘 L. 잭슨'의 유행어인 '머더XX'가 굉장히 찰졌으며,

두 주인공의 광기가 영화에 잘 드러나 유쾌한 영화를 만들어낸거 같다.

저번에 봤던 영화인 'R.I.P.D'에 이어서 또다시 듀오 영화에 나오게 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무엘 L. 잭슨'과의 호흡도 전 영화처럼 좋았다.

뭔가 '다리우스'가 '마이클'을 일방적으로 놀리고 괴롭히는 느낌이 강했지만..ㅋㅋ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놀라웠던 점은 '두코비치'역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리 올드만'이 나왔다는 점이다.

'게리 올드만'은 언제나 명품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악역이든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가리지 않고 보여주는 명품연기는 볼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벨라루스의 냉정하고 무자비한 독재자의 연기를 정말 잘 소화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얼핏보면 가벼운 영화같아 보이지만,

영화속의 주제와 내용은 무겁고 현실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점에서 자칫 가볍게만 보일 영화가 주제와 악역의 매력과 함께 더욱 풍미를 내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대표작인 '데드풀'처럼

유머스러운 캐릭터로 주로 출연해 보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피곤한감도 있었던 것 같다.

다양한 영화와 캐릭터를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배우니깐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줄거라고 기대한다.

(그래도 '데드풀2'도 얼른 개봉하고 마블 유니버스에도 곧 모습을 비췄으면 좋겠다.)

이제 영화관에서 '킬러의 보디가드2'를 볼일만 남았으니

서둘러 가서 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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