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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1차 예고편 공개!

by Beloo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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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코로나로 인해 제작과 촬영이 연기되면서 개봉일정도 늦춰지면서 많은 팬들을 더욱 애타게 했었다.

이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을 보고 나서는 꽤나 많은 점이 흥미로웠다.

https://youtu.be/DSEfRVqjbFA

2018년에 개봉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쥬라기 월드를 탈출하게 된 공룡들의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에서는 더욱 큰 위압감을 자랑하는 공룡들의 모습과 추억을 부르는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쥬라기 월드'의 창시자인 '존 해먼드'의 목소리로 예고편의 첫 시작을 알리고

2001년 '쥬라기 공원 3' 이후 21년 만에 돌아온 '그랜트 박사'와 '새틀러 박사'가 이번 영화에 복귀한다.

과거의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의 복귀는 오랜만에 보니 정말 반가웠다.

과거의 영광스러운 캐릭터와 현재 활약 중인 캐릭터들까지 동시에 출연하면서 '어벤저스' 같은 느낌이 든다.

 

'쥬라기 월드'에서 무대가 전 세계로 넓어진 만큼 다채로운 컷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존 해먼드'의 내레이션과 함께 보여주는 영상미와 분위기는 생명의 고귀함을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작품들에서는 오락적인 요소가 이 시리즈를 보는 재미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예고편을 보고나서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기대하게 됐다.

많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던 대표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기존의 공룡들을 비롯해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케찰코아틀루스', '기가노토 사우르스'들도 만나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공룡이 조류에 가깝다는 학설을 반영한 듯한 시조새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누구나 공룡을 좋아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스테고사우르스'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런 공룡들을 큰 스크린을 만나 볼 수 있는 게 이 시리즈의 매력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전 시리즈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부족했었다.

이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는 이런 감동적인 포인트들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훌륭한 영상미는 의심하지 않지만, 이번 작품에서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

과거의 배우들과 과거의 레거시들을 불러온 만큼 그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들을 못 보여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든다.

이런 과거의 추억을 불러와서 대박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같은 영화가 있는 반면

'매트릭스 리저렉션', '고스트 버스타즈 라이즈'와 같이 처참한 평가를 받은 영화도 있다.

과거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불러온 이유를 관객들에게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이 영화 역시 관객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가 극장으로 달려갈 것이다.

'닥터 그랜트'가 어린 시절 보여주던 공룡들에 대한 사랑과 덕후같은 순수한 모습은 어린아이들의 동경의 대상이었고

상상 속과 화석에만 존재하던 공룡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은

아직도 이 시리즈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알려졌는데, 위상에 걸맞는 품격 있는 마무리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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