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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브 시즌 3(Love season 3, 2018)
감독: 주드 아패토우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의 마지막 시즌을 다 보았다.
시즌 1부터 때론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거스와 미키의 마지막 시즌은 이 둘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서로 변한 것은 크게 없지만,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며,
자신의 모습 또한 인정하게 된 것이 이 들의 관계에 있어 많이 좋아지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시즌 3는 1과 2와 달리 하나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 각각의 이야기에 치중하며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그저 흘러가며 마지막에 집중된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가볍게 즐기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시즌은 그래도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들이 덜 나와서 보면서 속 터지는 일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는 정말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러브 시리즈는 엄청 추천할만한 드라마 시리즈는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본다면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답답한 걸 잘 못 견딘다면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볼 땐 뭔가 퇴폐적인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보고 나니 귀여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거스와 미키뿐만 아니라 주위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들도 보는 맛이 있으니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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