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쁜 녀석들 : 포에버(Bad Boys For Life)
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출연: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등
상영시간: 1시간 53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나쁜 녀석들'은 과거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시리즈이다.
특히 '마이크' 역을 연기한 '윌 스미스'와 '마커스' 역을 연기한 '마틴 로렌스'의 콤비가 정말 유명했는데,
이 듀오가 듀오의 콤비를 필두로 내세우는 영화가 이후에 많이 개봉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나쁜 녀석들'의 시그니처 송인 'Bad Boys' 중독적인 노래도 잘 알려져 있다.
나는 사실 옛날 나쁜 녀석들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아빠가 이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정말 오랜만에 나왔단 소식이 들렸을 땐 많은 기대가 되고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막상 코로나 시국에 보러 가지는 못했다.
이 영화는 주연 배우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다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의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보지 못해서 내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둘의 콤비가 상당히 좋다.
'윌 스미스'가 액션과 묵직함을 담당한다면, '마틴 로렌스'가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티키타카가 아주 좋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는 영화였다.
로스 앤젤리스의 분위기와 함께 두 주인공의 캐미는 보기 좋았고
액션도 나름 훌륭했지만,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이다.
약간 과거의 인연으로 인한 '사랑과 전쟁'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쉬웠다.
많은 영화 제작사에서 기존의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를 부활시키는 모습이 많았다.
이것은 마치 유행과도 같았는데, 오랜 팬들은 이 영화가 다시 나온다는 소식만으로도 열광했지만,
막상 영화를 오픈하고 나서 실망한 결과가 많았다.
'스타워즈'. '고스트 버스터즈', '터미네이터' 등이 지금 기억난다.
이외에도 많은 영화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부분 좋지 못한 평을 들었던 것 같다.
'나쁜 녀석들 : 포에버'는 주인공들로만 영화를 끌고 가는 느낌이 강한 영화이다.
스토리보다는 액션이나 이 두 배우의 조합을 그리워했던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영화인 것 같다.
과거 악동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경찰인 이 둘이 어느새 베테랑이 되고 나이가 든 모습들을 보면서 추억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각본이 굉장히 아쉬운 영화였지만, 명품 연기를 보여주는 두 배우와 화끈한 액션은 여전히 빛났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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