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로맨스18 눈부신 세상 끝에서 너와나(All the bright places, 2020) 어둠에서 나오게 해 줄게 제목: 눈부신 세상 끝에서 너와 나(All the bright places) 감독: 브렛 헤일리 출연: 엘르 패닝, 저스티스 스미스 등 상영시간: 1시간 47분 주말에 감성적인 영화 '눈부신 세상 끝에서 너와 나'를 봤다. 이 영화를 알게 된 계기는 넷플릭스 메인 페이지에서 우연히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두명이 같이 있는 장면이 너무 이뻐서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다. 줄거리는 언니를 잃고 상처를 가지고 있는 '바이올렛'에게 '시오도르'가 다가오게 되고 바이올렛의 상처를 극복하게 도와주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슬프고 처절한 느낌의 영화인데 특히 '시어도르'가 굉장히 안타깝다. '바이올렛'을 어둠에서 꺼내 주었던 그는, 사실 누구보다도 상처가 깊은 아이였다. '바이올렛'에게 자신과의 닮.. 2022. 1. 25. 러브 시즌 3(Love season 3, 2018) 시트콤같은 우리 일상 제목: 러브 시즌 3(Love season 3, 2018) 감독: 주드 아패토우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의 마지막 시즌을 다 보았다. 시즌 1부터 때론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거스와 미키의 마지막 시즌은 이 둘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서로 변한 것은 크게 없지만,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며, 자신의 모습 또한 인정하게 된 것이 이 들의 관계에 있어 많이 좋아지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시즌 3는 1과 2와 달리 하나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 각각의 이야기에 치중하며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그저 흘러가며 마지막에 집중된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 2022. 1. 24.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2017) 현실적인 로맨스 코미디의 찌질함 제목: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감독: 딘 홀랜드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러브 시즌 2를 일주일 만에 다 보았다. 시즌 1을 좀 기대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서 일단 시즌 2까지 봤는데, 시즌 2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 드라마는 신기한게 보통 연애를 하면 기승전결이 있는데, 미키와 거스는 시즌 1에서 그런 과정이 없고 막 오래 사귄 커플 같았다. 하지만, 시즌 2에서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보통 커플처럼 기승전결을 거쳐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시즌 1이 뭔가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재미없었나 보다. 시즌 2에서 정상적인 흐름을 가져가는데, 보면서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 많았기도 했지만, 시즌 1에서의 초석이 된 서로의 .. 2022. 1. 18. 러브 시즌 1(love season1, 2016), 너드남이 쿨한 여자를 만난다면 제목: 러브 시즌 1(Love Season 1) 감독: 딘 홀랜드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개인적으로 뭔가 딥하고 다크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 뭔가 느낌이 심상치 않아 보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기대한 그런 분위기의 드라마는 아니었다. 마약중독, 알코중독, 애정중독과 약간의 분조장이 있는 '미키'와 착하도 너무 착하고 미국의 널디함의 끝판왕의 비주얼을 가진 '거스'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이 둘의 캐릭터가 뒤 바뀌어 보인다는 점이다. 뒤로 갈수록 쿨해지고 삐뚤해진 '거스'와 속된 말로 찌질해 보이는 '미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특징으로 꼽자면 나는 미국식 코미디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미국식 코미디가 꽤나 들어있다. 특히, 거스.. 2022. 1. 17.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나는 수면 위로 올라와 헤엄치고 싶었다 제목: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등 상영시간: 1시간 56분 관람등급: 15세 어젯밤에 잠들기 전 영화 한 편을 보고 싶어서 찾다가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됐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서정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필름 카메로 찍은 것 같은 사진들과 함께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런 장면들이 초반에 잔잔하게 깔리면서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복선을 깔아주는데 영화 시작과 함께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에 몰입하게 해 주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대학생 쓰네오가 우연히 동네의 기인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를 마주하게 되고 그 유모차에 있는 조제(구미코)를 마주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뭔가 화질이 필름 카메라로 찍은 화질 같.. 2022. 1. 12. 대시 & 릴리(Dash & Lily, 2020)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 제목: 대시 & 릴리 (DASH&LILY) 출연: 오스틴 에이브람스, 미도리 프랜시스 등 에피소드: 8개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애로우 버스 정주행이 지쳐가서 새로운 드라마를 찾던 도중에 대시 & 릴리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한 회차에 20분가량 하는 짧은 분량에 가볍게 보기 좋겠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일단 대시와 릴리라는 이 두 주인공에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대시는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이다. 다른 사람들과 있는 걸 잘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많이 열광하는 크리스마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릴리는 취향과 취미가 별난 아이다. 그래서 연애 한 번 못했지만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좋아하며 낭만적이다. 그리고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어른들과 잘 어울리.. 2022. 1. 5.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