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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3

러브 시즌 3(Love season 3, 2018) 시트콤같은 우리 일상 제목: 러브 시즌 3(Love season 3, 2018) 감독: 주드 아패토우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의 마지막 시즌을 다 보았다. 시즌 1부터 때론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거스와 미키의 마지막 시즌은 이 둘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서로 변한 것은 크게 없지만,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며, 자신의 모습 또한 인정하게 된 것이 이 들의 관계에 있어 많이 좋아지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시즌 3는 1과 2와 달리 하나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 각각의 이야기에 치중하며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그저 흘러가며 마지막에 집중된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 2022. 1. 24.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2017) 현실적인 로맨스 코미디의 찌질함 제목: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감독: 딘 홀랜드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러브 시즌 2를 일주일 만에 다 보았다. 시즌 1을 좀 기대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서 일단 시즌 2까지 봤는데, 시즌 2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 드라마는 신기한게 보통 연애를 하면 기승전결이 있는데, 미키와 거스는 시즌 1에서 그런 과정이 없고 막 오래 사귄 커플 같았다. 하지만, 시즌 2에서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보통 커플처럼 기승전결을 거쳐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시즌 1이 뭔가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재미없었나 보다. 시즌 2에서 정상적인 흐름을 가져가는데, 보면서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 많았기도 했지만, 시즌 1에서의 초석이 된 서로의 .. 2022. 1. 18.
러브 시즌 1(love season1, 2016), 너드남이 쿨한 여자를 만난다면 제목: 러브 시즌 1(Love Season 1) 감독: 딘 홀랜드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개인적으로 뭔가 딥하고 다크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 뭔가 느낌이 심상치 않아 보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기대한 그런 분위기의 드라마는 아니었다. 마약중독, 알코중독, 애정중독과 약간의 분조장이 있는 '미키'와 착하도 너무 착하고 미국의 널디함의 끝판왕의 비주얼을 가진 '거스'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이 둘의 캐릭터가 뒤 바뀌어 보인다는 점이다. 뒤로 갈수록 쿨해지고 삐뚤해진 '거스'와 속된 말로 찌질해 보이는 '미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특징으로 꼽자면 나는 미국식 코미디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미국식 코미디가 꽤나 들어있다. 특히, 거스..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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