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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화이트 칙스(White Chicks, 2004) 여장 FBI 요원의 임무 수행기

by Beloo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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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이트 칙스(White Chicks)
감독: 키넌 아이버리 웨이언스
출연: 숀 웨이언스, 말론 웨이어스 등
장르: 코미디, 범죄
상영시간: 1시간 49분
상영등급: 15세

 

꽤 오랜 시간 봐야지 봐야지 했던 '화이트 칙스'라는 영화를 보았다.

재밌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진짜 재밌게 봤던 것 같다.

개봉했을 때부터 여장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화제가 됐던 기억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재목처럼 부유한 백인 젊은 여자로 변장한 FBI 요원 이야기다.

사고만 치고다니는 FBI요원 케빈과 마커스는 마지막 기회로

돈 많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백인 자매를 호위하게 된다.

하지만, 얼굴에 상처가 나는 사건으로 자선행사에 가기를 거부하는 자매 덕에

일자리를 잃게 생긴 케빈과 마커스는 직접 여장을 하여 자선행사에 대신 가게 된다.

 

 

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여자들의 특징들을 잘 캐치하여 캐릭터를 완전 잘 살렸다.

참고로, 두 주연 배우는 실제 형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두 배우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

이 영화는 남자가 여자들 세계속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 재미 포인트인 것 같다.

특히 여자들 중에서도 외모와 이미지를 중요시 여기는 부유층의 백인 여성들이니 더욱 재밌는 것 같다.

(영화 안에서의 캐릭터들을 말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그리고 또 한명의 인상적인 캐릭터인 농구 스타 라트렐 역의 '테리 크루즈'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연기도 그렇고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이 너무나도 웃겼다.

'화이트 칙스'라는 영화의 특징을 잘 부각시켜주는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화제의 영화였던 '화이트 칙스'를 이제서야 보다니 나는 이때까지 뭘했던 걸까..

안 본 사람들이 있다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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