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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Review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4(Peaky Blinders Season 4) 이탈리아 대부와의 전쟁

by Beloo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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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4(Peaky Blinders Season 4)
감독: 데이빗 캐프리
출연: 킬리언 머피, 애드리언 브로디, 헬렌 맥크로이 등
에피소드: 6개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피키 블라인더스'를 천천히 보고 있는데 드디어 시즌 4를 다 봤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막 엄청 재밌지는 않았는데,

이번 시즌은 한 배우의 등장으로 매우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매우 재밌고 순식간에 다 봤다.

 

바로 '애드리언 브로디' 배우가 이번 시즌에 등장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걸출한 작품에 많이 출연했던 배우로

연기는 물론 가지고 있는 아우라도 대단한 배우다.

개인적으로 '피아니스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봤었는데, 이번에 이탈리아 대부의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서 '아서'와 '존'이 죽였던 사람의 아들로 스토리 라인도 있어서 더욱 인상 깊었다.

이탈리안 갱의 특유의 분위기를 잘 풍기며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그리고 '셀비' 가문과의 주고받는 합도 굉장히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서 내적 갈등이 깊어졌던 '피키 블라인더스'가 이번 시즌에

가문의 숙적을 상대하면서 다시 단단해지는 시즌이었던 것 같다.

냉철하고 잔인한 '토마스'의 머릿속에는 항상 사업 생각뿐이었는데,

이번 시즌을 통해서 '토마스'가 조금 더 가족들과 가까워지고 가족애가 돋보이는 시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피키 블라인더스'의 진정한 힘을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이 제일 재밌다고 느껴졌던 건 이런 가족애와 매력적인 상대역의 등장이 주요했다.

그리고 이런 갱 문화에서 이탈리아 갱이 등장하는 건 사실 무조건 재밌을 수밖에 없다.

'피키 블라인더스'의 매력은 갱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여타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과 달리 힘의 논리로만 작용되지 않는 것이 차별점인 것 같다.

정치싸움과 사업 이야기, 머리를 이용하는 놀라운 전략들이 나와서 특별히 더 재밌는 것 같다.

곧 시즌 6로 마무리되는 '피키 블라인더스'인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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