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알.아이.피.디(R.I.P.D)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등
상영시간: 1시간 35분
관람등급: 15세
최근 유쾌한 콤비를 보여주는 듀오 영화 'R.I.P.D'를 보았다.
우리에게 친숙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오는 영화이다.
줄거리는 경찰인 '닉'은 우연히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마약범들의 금괴를 숨기게 되는데,
마음에 걸려하던 닉은 이를 경찰에 맡기려고 하자 파트너의 배신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후 사후세계의 심판을 받기 전 이승으로 가지 못하고 악령을 소탕하는
'R.I.P.D'의 일원이 되면서 베테랑 파트너 '로이'와 함께 악령을 소탕해나가는 스토리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토미 리'와 '윌 스미스' 주연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맨 인 블랙'이 떠올랐다.
사실 외계인이 아니고 악령인 점을 제외하면 굉장히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두 주인공의 유쾌한 조합과 함께 어드벤처적인 요소를 띄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게 굉장히 닮았다.
'맨 인 블랙'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국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연기도 잘하니 다른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어김없이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었다.
'로이' 역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 배우를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아이언 맨' 1편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왔던 '오베디아 스탠'을 연기한 배우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철없는 배테랑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색다른 매력을 봐서 신선했다.
그리고 코믹한 연기들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도 워낙 많기도 하고
실패할 요소가 적은 영화여서 본다면 평타 이상은 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가볍게 신나게 볼 영화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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