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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본능의 질주 시즌2(Formula 1: Drive to Survive), 레이싱의 주인공은 드라이버가 아니다

by Beloo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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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1, 본능의 질주 시즌2(Formula 1: Drive to Survive)
에피소드: 10개
장르: 다큐멘터리

요즘 내가 완전히 빠져있는 'F1 본능의 질주' 시즌 2를 다 보았다.

시즌 1을 재밌게 보고 시즌 1을 통해서 'F1'이라는 스포츠를 맛봤다면,

이번 시즌 2를 통해서는 'F1'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완전히 몰입하면서 봤다.

 

시즌 1에서는 하위권과 중위권 팀들의 레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유독 '레드불'이라는 팀을 조명해서 상위권 팀들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했다.

이번 시즌에는 시작부터 탑 티어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F1'이라는 스포츠는 정말 치열한 싸움이고

돈도 정말 많이 들고 20명만 레이스를 할 수 있기에

다큐멘터리의 제목처럼 'Drive to Survive' 그 자체이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이 팀이 'F1'에서 잘 나가는 이유가 잘 드러났다.

어마 무시한 투자와 규모를 보여주면서

훌륭한 드라이버와 차를 보유하고 그에 걸맞은 멘탈리티가 있었다.

그리고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더 우승에 대한 갈망이 엄청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F1'의 이적 시장도 잘 드러났다.

'다니엘 리카도'의 '르노'로 이적과 함께

많은 선수들의 성적에 따른 계약 상황을 많이 보여줬다.

확실히 레이스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20명밖에 되지 않으니

시트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잘 느껴졌다.

 

또한, 레이스를 하기 위해 차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팀들의 노력과 투자도 잘 보였다.

확실히 'F1'에서의 우승은 드라이버 혼자서 하는 게 절대 아니다.

이 스포츠가 왜 팀 스포츠인지도 잘 알 수 있는 장면들이었다.

엔지니어들과 감독, 매니저 등 많은 팀의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서 노력을 하고 드라이버는 이것들을 팬들 앞에서 보여줘야 하는 역할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는 신예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의 각오와 활약이 정말 대단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대단했으며,

어린 나이에서 보여주는 패기가 대단했다.

반면에, 'F1'에서는 경쟁력을 잘 보여주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그리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맥라렌'은 드디어 포디엄에 들기도 하면서 부활을 시작했고

'르노'는 '다니엘 리카르도'를 영입한 거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의 신생팀 '하스'는 좋은 폼을 이어나가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윌리엄스'는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F1, 본능의 질주' 이 다큐멘터리는 정말 재밌는 다큐다.

레이스의 준비과정을 각 선수와 팀의 스토리에 엮어 풀어내고

레이스를 통해서 모든 감정을 분출시켜준다.

그리고 치열한 생존 게임인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순식간에 모든 시즌을 금방 다 볼 것 같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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