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애플워치 SE 2세대 개봉기!, 애플워치 입문하기

by Beloo 2022. 10. 7.
728x90
반응형

 

이번 9월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폰 14시리즈와

새로운 애플 워치 울트라, 애플 워치 9에 가려져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한

애플 워치 SE 2세대를 구매했다.

 

지난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구매하여

10월 7일인 오늘 딱 도착해서 즐겁게 퇴근하고 집에 와서 개봉했다.

 

내가 구매한 모델은 애플 워치 SE 2세대 40mm, GPS 모델이며

내가 구매한 가격은 할인 쿠폰 받아서 32,8000원에 구매를 했다.

정가보다 약 3만원 저렴하게 구매했다.

 

 

사실 나는 스마트 워치라는 카테고리에는 꽤나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굳이 스마트 워치가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이미 충전을 매일 하고 자야 하는 기기들이 한 두 개가 아닌 지금,

시계까지 충전해서 신경써야하는 것도 귀찮았고

시계까지 스마트해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번 애플워치 se를 구매한 이유는

사실 다른 시계 중에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무슨 시덥지 않은 소리냐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계는 남자 아이템 중에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사회초년생인 나로서는 내가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의 시계는 구입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만한 가격대의 시계 중에서는 디자인적으로나 실용성을 따져도

애플 워치만 한 시계가 없다는 게 개인적인 결론이다.

애매한 가격대의 시계를 살바에는 애플 워치가 제일 낮다는 생각이다.

 

 

그중에서도 하필 왜 애플 워치였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모든 전자제품은 애플을 사용하기에 당연히 스마트 워치를 고른다면 애플 워치였다.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 팟을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는 당연한 선택이라

다른 회사의 스마트 워치는 사실 선택지에서 논외였다.

 

그럼 이번에 새로 나온 애플 워치 시리즈 9나, 애플워치 울트라, 이전 모델들까지

많은 애플워치 모델 중에서는 하필 왜 SE 2세대를 선택했냐고 묻는다면,

애플 워치로 뭘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다.

애플 워치 울트라 모델은 애초에 나같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이니 제외였고

애플워치 시리즈 9는 내 휴대폰인 아이폰 SE 3세대와 가격이 똑같다.

아이폰을 SE 모델을 사용하는 걸 보면 내 취향을 알 수 있겠지만,

내가 뭘 많이 하지 않는 기기에는 큰돈을 투자하지 않는다.

 

휴대폰으로도 인터넷 서핑, 카톡, 전화 같은 가벼운 기능들 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 SE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애플 워치 SE 모델을 구매한 이유도 이와 같다.

나는 시계가 필요했지 다른 기능은 딱히 필요가 없었다.

운동도 하지 않고 딱히 뭘 하는 게 없다. (이제 애플 워치를 구매했으니 운동을 시작해볼지도?)

그리고 스마트 워치는 입문하는 거기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게 필요했다.

그래서 전부터 애플 워치 SE 모델의 다음 세대가 나오면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이전 모델을 구입하거나 중고로 구매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중고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이지만,

찾아보니 이번에 나온 SE 2세대와 가격이 비슷한 건 애플 워치 7세대 정도인 것 같던데,

굳이 2년 전에 출시한 제품을 사야 되나 싶기도 했다.

물론, 급속 충전이나 여타 기능들이 SE 2세대에는 빠져있어 아쉽긴 하지만,

SE 모델을 좋아하는 이유는 필요한 기능으로만 가득 채운 모델이라는 것이니깐 괜찮다.

그래도 이번 SE 2세대 모델은 애플 워치 중 가장 최신 칩셋을 탑재했다.

 

 

서두가 굉장히 길었는데, 제품을 개봉하면서 느낀 건

애플이 탄소 절감 프로젝트에 정말 진심인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 패키징보다 더 친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패키징인 것 같았다.

비닐은 하나도 없고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만 패키징을 해놓은 게 신선했다.

 

그리고 가장 설레었던 순간은 애플 워치에 밴드를 처음으로 끼우니

애플 워치가 깨어나면서 아이폰과의 연결을 준비하는 화면이 나왔다.

애플은 항상 느끼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로 큰 감동을 준다.

이런 이유가 내가 애플에 빠진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애플 스토어가 아닌 타 플랫폼에서 구매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버 색상을 선택하면 화이트 밴드밖에 선택이 안돼서 좀 아쉬웠다.

실버를 선택한 이유는 옛날부터 시계는 항상 실버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하지만 애플 제품은 원래 스그가 진리라고 생각하긴 한다.

 

패키징을 열면, 애플 워치 박스 하나 밴드 박스 하나 총 2개가 들어있다.

밴드도 길이 별로 두 가지가 들어있었는데 이런 또 디테일에 한 번 더 감동 ㅎ

밴드가 화이트 색상이라 좀 아쉬운데 얼른 다른 스크랩을 구매해야겠다.

 

 

내가 애플의 팬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이뻤다.

사람들이 왜 감성 하나 때문에 애플 워치를 구매하는지도 이제는 잘 알 것 같다.

연결하고 애플 워치가 작동하고 지금은 엄청 신기한데,

이게 얼마나 갈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새로 나온 애플 워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애플워치를 어떻게 하면 120%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이것저것 좀 찾아보고 다음에는 사용기로 다시 찾아오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DdN1B

 

Apple 2022 애플워치 SE 2세대 알루미늄 케이스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