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F1, 본능의 질주 시즌1(Formula 1: Drive to Survive, 2019) 치열한 생존 싸움

Beloo 2022. 6. 3. 22:23
728x90
반응형

제목: F1, 본능의 질주 시즌1(Formula 1: Drive to Survive)
에피소드: 10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다큐멘터리

F1이라는 스포츠를 가장 가까이서 비추는

'F1, 본능의 질주 시즌 1'을 다 보았다.

 

평소에 다큐멘터리가 여유롭게 보기 좋고

끊기면서 봐도 좋은 장르라

짬날 때마다 보고 있는데,

회사 점심시간마다 보다가 순식간에 시즌 하나를 다 봤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까지 'F1'이라는 스포츠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

그나마 '루이스 해밀턴'이라는 전설의 드라이버와

'페라리', '메르세데스'가 강호라는 정도만 아는 정도였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F1'이란 스포츠만큼 치열한 생존 싸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다큐멘터리는 그런 'F1'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아주 잘 보여줬다.

 

그리고 'F1'이라는 스포츠가 중계화면으로만 봤을 때는

솔직히 조금은 지루한 스포츠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속에 담긴 스토리와 비하인드를 보니 정말 재밌는 스포츠로 다가왔다.

앞으로 많은 스포츠에서 이 다큐멘터리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더 큰 돈을 벌기 위해서, 더 큰 인기를 얻기 위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2차 창작물을 제작하는 것은 현시대에 필수가 돼버린 것 같다.

 

거대한 자본이 투자되고 'F1'이라는 상의 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은 10개, 선수는 단 20명 뿐이다.

이 좁은 시트에서 살아남고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F1'의 팀들은 정말 치열하게 경쟁한다.

 

정말 이곳에서 계속해서 레이스를 하기 위해 전투 중인 팀과

포디엄과 월드 레이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 중인 팀

어느 하나 마음 편하게 레이스를 하는 팀은 없다.

여기서 마치 인생이 축약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팀의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실력, 스탭과의 호흡 이 모든 게 완벽해도

'F1'에서는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존재한다.

거칠고 빠른 레이스인 만큼 정말 예상치 못한 흐름이 나온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상황이 다 나오는 것 같다.

 

우리 역시 살아가는데 있어 짧은 순간의 행복을 위해서

수많은 고통을 인내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더욱 행복하고 높은 곳의 삶을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한다.

하지만, 인생이란 우리의 의지와 노력과 정반대로 흘러가기도 한다.

요즘 나 역시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 1에서는 중위권 팀과 중상위권 팀들의 모습들을 주로 보여준다.

사실 상위권 팀들보다도 재밌는 게 아래 팀들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위 팀들보다도 오히려 더욱 치열하면서도 재밌었다.

 

그리고 개성 있는 팀들의 선수부터 스탭까지 비춰주고

선수들의 경쟁, 팀들 간의 경쟁, 선수들의 이적,

팀들간의 비즈니스 관계 등 다양한 모습들을 영상에 담았다.

 

시즌마다 이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것 같은데,

이렇게 재밌으면 앞으로도 계속 팔로우하면서 볼 것 같은

정말 재밌고 좋은 다큐멘터리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