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2018) 넷플릭스의 하이틴 드라마
제목: 키싱부스(THE KISSING BOOTH)
감독: 빈스 마르셀로
출연: 조이 킹, 제이콥 엘로디, 조엘 코트니 등
상영시간: 1시간 45분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싱부스를 보았다.
최근 한국에서 꽤 인기를 끓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미국의 하이틴 영화이다.
그래서 익숙하고 진부한 내용일 수도 있으나 꽤 재밌는 영화였다.
가볍고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줄거리는 서로의 엄마가 베스트 프렌드인 '엘'과 '리' 같은 날 태어나며 가족처럼 자란 베프이다.
학교 기부 행사에서 '엘'과 '리'가 키싱부스를 열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키싱부스 이 영화는 미국의 하이틴 영화이면서도 한국의 드라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지겹게 등장하는 혈육과의 사랑이야기와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엘'과 '리'는 어릴때 부터 가족처럼 자라서 엘의 가족과 리의 가족은 서로 가족처럼 아낀다.
그러면서 6살 때 여러가지 룰을 정하게 되는데,
이 룰 중 하나가 서로의 가족이나 친척과 사랑에 빠지지 않기 이다.
그러나 '엘'이 '리'의 형인 '노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들이 위에서 말한
한국의 드라마 특성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면서도 하이틴 영화의 기승전결을 따라가고 있다.
그래서 솔직히 그냥 저냥 한 영화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베스트 프렌드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란 이름으로 뭔가 많은 제약들이 걸리는데,
이 부분에서는 꽤나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뭔가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이쁜 누나와 겹쳐졌다.
거기서도 혈육관계는 아니지만, 가족처럼 친하고 아낀다는 사실하나로
남녀의 사랑에 많은 제약과 반대가 따라었는데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이 영화는 보는 내내 눈호강을 할 수 있는데
'노아'역을 맡은 '제이콥 엘로디'는 정말 잘생긴거 같다.
남자가 봐도 이렇게 완벽하게 생길 수 있을 까 정도로 잘생겼다..
그리고 '엘'과 '리' 역시 너무나도 귀여워서 배우들의 매력으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볼 재미가 있다고 생각이든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현재 대학교를 못 다닌지 반년이 넘었는데
학교를 얼른 다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을 이렇게 보내기엔 너무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