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유열의 음악앨범(2019), 낭만만 남은 영화
Beloo
2021. 10.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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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열의 음악앨범
감독: 정지우
출연: 김고은, 정해인 등
상영등급: 12세
상영시간: 2시간 2분
이번 늦여름을 첫사랑의 비로 채워 줄 만한 영화가 개봉했다.
바로 정해인 김고은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이다.
김고은 배우님을 매우 좋아해서 기대하고
정해인 배우님이 나오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재밌게 본 나로서는
관심이 갔었다.
그리고 예고편을 봤을 때 매우 감성적이여서 기대가 늘었다.
나는 영상미가 좋거나 느낌있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딱 그런 느낌이였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이 영화는 일단 개연성과 타당성이 매우 부족한 영화이다.
첫 만남 부터 끝까지 설득력이 부족하며 몰입이 되지 않았다.
이야기의 진행방향이 억지스러웠으며
인물들의 감정변화를 이해 하지 못해 보는 내내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 영화가 밀고 나갔던 컨셉인 음악과 과거의 추억은
내가 그 시절에 살지 않아서인지 전혀 공감이 되지 못했고
음악마저 매우 드물게 울리며
영화의 컨셉 마저 잘 살리지 못하였다.
길게 딱히 말할 영화가 아니였던 것 같다.
중간 중간의 꽁냥꽁냥한 장면 말고는 정말 실망이였다.
딱 그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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