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3세대 반년 사용후기!, 작은 크기 그리고 홈버튼 완벽!
아이폰 SE 3세대를 구입하고 사용한 지 어느새 벌써 반년이 지났다.
아이폰 SE 3세대가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폰 14시리즈가 공개됐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나는 애플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휴대폰은 아이폰 SE 3,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
컴퓨터는 맥북 에어, 태블릿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 에어팟 맥스와 애플 워치만 있으면 완벽한데,
이번에 공개된 애플워치 SE 2세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ㅎㅎ
내가 아이폰 중에서 아이폰 SE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 카톡, 전화 외에는 별다를 걸 하지 않는다.
둘째, 휴대폰에 100만원이 넘어가는 돈을 사용하기에는 아깝다.
셋째, 작고 가벼운 폰을 원한다.
위와 같이, 크게 3가지 이유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이유를 들어봤을 때는 아이폰 SE는 나에게는 필수 선택이었다.
그리고 보급형 폰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이유는 아이폰 SE 3세대의 가장 큰 장점이 된다.
아이폰 SE 2세대도 사용했었던 나는 아이폰 SE 3세대를 구입하면서
이번에 크게 바뀐게 없는 것 같은데 굳이 왜 구매하는 건지 많이 물어봤다.
생각보다 3세대로 넘어보면서 바뀐 것은 좀 많다.
배터리도 개선됐으며, 램도 늘어나면서 A15칩을 더욱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최신 칩 탑재를 통한 카메라 등 디테일적으로 개선되면서 아이폰 SE 2세대를 많이 보완했다.
확실히 배터리 부분과 램 용량의 증가가 가장 체감이 많이 됐다.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A15 칩의 전력소비 효율은 배터리가 작다는 단점을 많이 개선시켜주었다.
이제는 하루종일 밖에 폰을 들고 다니기에 딱 알맞은 배터리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램 용량의 증가는 동시에 여러가지 앱을 켜놨을 때,
멀티태스킹에서 여유로운 부분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 아이폰 기본급 이상과 비교하기엔 부족한 모습이지만,
과거에는 2개 이상 앱을 구동시키면 리셋이 되었지만,
지금은 3개까지는 거뜬히 구동된다.
아이폰 14 라인부터는 미니 시리즈가 사라지게 되면서,
5인치대의 화면을 가진 아이폰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됐다.
미니 시리즈를 써본 적은 없지만,
작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는 언젠가 아이폰 SE 시리즈가 더 이상 홈 버튼을 가진 디자인이 아닌
XR이나 다른 큰 화면을 가진 모델을 재활용해 나온다면 갈아탈 모델이었지만,
미니 시리즈가 사라지게 되면서 나 같은 작은 화면, 작은 무게를 좋아하는 사람은 선택지가 굉장히 좁아졌다.
그리고 이번 14 시리즈는 높아진 환율 덕분에 무시무시한 가격이 책정됐다.
내가 맥북 에어를 150만 원 주고 구매했는데,
이제 아이폰 프로 모델이 그 가격이 됐다.
환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폰 14 시리즈의 이런 문제 때문에 아이폰 SE 3세대를 구입한 내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높아진 국내 가격, 작은 모델의 종결은 나와 같은 고객에게는 정말 아쉽다.
그런 면에서 아이폰 SE 3세대는 지금 구매하기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리트가 생겼을 것 같다.
착한 가격, 작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 홈버튼의 편리함은 현재 나온 14 시리즈와
완전 대척점에 있으면서 색다른 선택지를 제시해준다.
물론 큰 화면과 휴대폰으로 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고려대상이 되지 않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는 아이폰 SE 3세대를 강력 추천한다.
2세대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면서 여러 가지로 완벽해진 모델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가장 두려운 것은 추후에 SE 모델이 더 이상 아이폰 8의 모델이 아닌
XS나 XR 모델로 나오면 나와 같은 고객은 더 이상 작고 가벼운 모델을 구매할 수 없어진다.
그러니 제발 추후에 미니 모델을 부활시켜주거나 SE에 활용시켜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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