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The Boss Baby, 2017) 아기인 내 동생이 알고보니 비밀 요원?

제목: 보스 베이비(The Boss Baby)
감독: 톰 맥그라스
성우: 알렉 볼드윈,  마일즈 크리스토버 박시 등
상영시간: 1시간 37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요새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Dream Works의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보스 베이비를 봤는데 영화가 나온지는 꽤 된 영화이다.

일단 이 영화는 치트키가 조금 있는데  아기가 주요 소재인 만큼 매우 귀엽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 안 그래도 귀여운 요소들이 많은데, 이 영화는 아기가 주인공이다.

보스 베이비의 세계관은 사실 처음에는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영화의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이해가 매우 잘 되었는데, 아기들이 세상으로 나가는 일을 관리하는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점점 아기들의 자리를 강아지가 대신하게 되면서 위험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보스 베이비가 한 가정에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특이한 점은 원래 사랑을 받고 있던, 첫째 아들(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의 상상력으로 전개되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매우 잘 보여준다고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귀여운 아기들 등 꽤나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다소 아쉬웠던 점도 있는데, 악역의 존재감이 조금 약하다.

악역의 존재감이 약하다 보니깐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스토리상의 위기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점을 빼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곧 2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2편이 나오면 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