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Review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2017) 현실적인 로맨스 코미디의 찌질함
Beloo
2022. 1. 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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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브 시즌 2(Love Season 2)
감독: 딘 홀랜드
출연: 질리언 제이콥스, 폴 러스트 등
러브 시즌 2를 일주일 만에 다 보았다.
시즌 1을 좀 기대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서 일단 시즌 2까지 봤는데, 시즌 2는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 드라마는 신기한게 보통 연애를 하면 기승전결이 있는데,
미키와 거스는 시즌 1에서 그런 과정이 없고 막 오래 사귄 커플 같았다.
하지만, 시즌 2에서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보통 커플처럼
기승전결을 거쳐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시즌 1이 뭔가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재미없었나 보다.
시즌 2에서 정상적인 흐름을 가져가는데, 보면서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 많았기도 했지만,
시즌 1에서의 초석이 된 서로의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나름 재미있었다.
시즌 1이 거스가 미키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마음을 알아가는 내용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미키가 거스에 대해 진지한 마음을 알아가는 내용이다.
그래서 보면서 이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뭔가 뿌듯함을 느꼈다.
시즌 3가 남아있는데, 제발 시즌 3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순탄하게 흘러가면 좋겠다.
'거스'와 '미키'의 로맨스 외에도 재밌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주변 캐릭터들이 이 드라마에 웃음을 더해주고 현실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이 드라마에 더 몰입하고 공감하게 해주는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들과 함께 길게 볼 마음이 있다면 이 드라마를 봐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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