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에 등장한 최초의 유색인종 닥터
시즌 13개를 이어오고 있는 명품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에 최초로 유색인종 닥터가 등장한다.
14번째 닥터 역을 맡게 될 배우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에릭 에피옹' 역으로 이름을 알린 '슈티 가트'가 그 주인공이라고 한다.
14번째 시즌에서 선보일 '슈티 가트'의 '닥터 후'는 '닥터 후' 시리즈의 최초의 유색인종 닥터로 나름 의미가 크다.
장편 시리즈인데 이번이 최초로 유색인종인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유색인종을 따지지 않는다.
이거에 대해 별 생각은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나는 그냥 배역에 알맞은 배우가 캐스팅돼야 한다는 주의다.
최근 영화계나 드라마계에 부는 인종차별 문제로 인해 유색인종 배우를 억지로 발탁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깝다.
예를 들자면 '인어공주'를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로 캐스팅하거나
다인종을 내새우지만 영화 내실은 단단하지 않은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많다.
'슈티 가트'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에서 마음속에 상처가 많은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한 배우이기에
'닥터 후'에 나오는 그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가 굉장히 기대가 된다.
그의 장점은 캐릭터 소화를 정말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왜 자기가 '닥터 후'에 캐스팅됐는지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슈티 가트'는 캐스팅 발표 직후 "내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별로 없다."
"깊은 영광과 설렘, 약간의 두려움이 뒤섞여 있다."
"이 역할과 쇼는 나를 포함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믿을 수 없는 정도로
재능 있는 전임자들은 그 독특한 책임과 특권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처리헀다."
"나도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