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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광고가 포함된 저가요금제를 출시한다?

Beloo 2022. 5.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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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성적 발표와 함께 주가의 큰 하락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았던 '넷플릭스'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단, 최근 '넷플릭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이디 공유를 더욱 철저하게 단속할 거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디 공유에 관대했던 '넷플릭스'였기에 이러한 성명문 발표는 최근 주가하락과 연관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

'넷플릭스'는 초반에만 해도 고위 임원진이 직접 아이디 공유를 권장할 정도로 굉장히 관대한 입장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넷플릭스'는 아이디 공유 덕분에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초반에 많은 고객을 유입시키면서 기업의 규모를 빠르게 불릴 수 있었던 큰 요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선구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 시장을 이끄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넷플릭스' 입장에서

아이디 공유는 더 이상 좋지 않은 현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러 경쟁사의 등장과 함께 콘텐츠 경쟁의 과열은 '넷플릭스'의 성장 침체기를 맞이하게 했으며,

'넷플릭스'의 콘텐츠에 피곤함을 느낀 고객들은 경쟁사로 이탈하거나 구독을 취소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러한 결과로 최근 기업 성적 발표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냈고 이는 주가의 큰 하락을 가져왔다.

물론, 아이디 공유가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에 주된 요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으며,

최근의 하락은 '넷플릭스'의 큰 위기도 할 수 없다.

과도기에 오른 기업의 당연한 수순 중 하나이며, 이제 첫 구독자 하락을 보였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아이디 공유 현상이 아니꼽게 보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구독자를 늘리고 조금이라도 더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이디 공유를 끊어내야 할 것이다.

지금 '넷플릭스' 요금제 중 가장 큰 공유 가능한 인원은 4명이다.

4명만 본다면 아무 문제 없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인원이 한 아이디를 통해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다는 통계도 많다.

게다가 '넷플릭스'는 일부 국가들부터 서서히 요금제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도 한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사실 경쟁사에 비교하면 '넷플릭스'의 요금제는 충분히 비싼 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큰 경쟁사로 비춰지는 '디즈니 플러스'는 8천 원대의 가격으로 6명이나 시청이 가능하다.

그래서 실제로 '넷플릭스' 가격 인상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런 걸 '넷플릭스'도 의식하고 있었던 걸까 '넷플릭스'에서 광고를 포함한 저가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올해 말까지 광고가 나오는 저렴한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구독을 하는데 광고까지 봐야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반갑지는 않지만,

지금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 입장에서 4명에서 17000원이라는 가격은 결고 작은 가격은 아니기에

아마 이 요금제가 나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새 시장에서 거대기업이 된 '넷플릭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과의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기에 앞으로의 모습이 흥미롭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이왕이면 가격 좀 저렴하고 출시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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