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YOU, 2018)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고의 사이코패스 드라마

제목: 너의 모든 것(YOU)
출연: 펜 바드글리, 엘리자베스 라일
상영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1을 보고 나서 무엇을 볼지 고민하다가

이 드라마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포스터를 보고 바로 필이 꽂혀 바로 보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사이코패스이며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여성에게 스토킹, 집착 증세를 보이는

뉴욕의 서점 직원 조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점에서 일하던 조는 어느 날 서점에 찾아온 벡이라는 여성에게 호감이 가고

그 뒤로 그녀를 관찰하고 모든 것이 운명인 것 처럼 그녀와 엮이는 상황을 연출하며

벡에게 다가가고 그런 그를 벡 역시 호감을 가지면서

서로 연인이 되지만, 벡의 이러한 사이코 기질은 벡을 보호하고 벡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잔인하며 인간이 해서는 안될 짓도 서슴없이 져지른다.

 

이 드라마는 정말 보는 내내 감탄을 숨기지 못 했다.

정말 훌륭한 시나리오 각본과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조의 나레이션이 주가 되어 내용이 흘러가는데 내가 마치 정말 조가 된거 마냥 보고 있게 된다.

그리고 무서운 것은 이러한 행동들을 하는 조를 이해가 아예 안되는 건 아니다는 것이다.

조와 벡의 사이를 방해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조는 이러한 것들을 벡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힘들게 판단하고

자신의 판단 하에 일들을 행한다.

화를 거듭하면 할 수록 이것보다 더한 것도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일반적인 사이코 영화와도 많이 달랐다.

그리고 조의 과거도 서서히 드러나는데 조의 과거 역시 정말 충격적이다.

일단 이 드라마의 장점은 주위의 환경, 배경들이 조의 사이코틱한 기질을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조의 마음을 나타내는 나레이션도 진부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시즌 2의 내용들이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 작품의 조의 역활, 벡의 역활을 맡은 배우들 모두 무명배우라고 들었는데

어디서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들을 데려 온 것인지 궁금하다.

이 드라마는 각 캐릭터들의 역할들이 중요한 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배우들 모두가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준다.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이다.